오는 9월 예정인 고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A 군의원의 감사자료 요구에 공직사회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군의원은 최근 민선 8기 이남철 고령군수 취임 이후 사무관(5급) 승진자들의 인사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가 돌연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단순히 승진 현황이나 인사운영 실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이남철 군수 취임 이후 사무관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승진 소요기간과 근무부서, 수상 경력 등을 요구했다는 점에서 자료 요구의 목적을 두고 공직사회 안팎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했다. 앞서 A 군의원은 지난 7월 군정 주요 업무보고에서도 집행부를 상대로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행정사무 감사를 앞두고서는 일부 자료를 10년 치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무원들 사이에서 업무 부담에 따른 불만을 제기 한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기간제 근로자 관련 자료 요구 등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를 확인하기 위한 것인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에 부여된 핵심적인 견제 수단이다. 행정의 위법·부당한 부분을 찾아 바로잡기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많은 자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료요구 권한이 강력한 만큼 왜 그 자료가 필요한지, 감사 목적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 분명해야 한다고 했다. .9월 행정사무감사에서 A 군의원이 이번 자료 요구를 통해 어떤 행정상 문제를 제기하고 어떤 근거와 대안을 내 놓을지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A 군의원은 고령군에서 34년간 공직생활을 한 전직 공무원이다. 10년 전 행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자신이 몸담았던 시기의 행정과 당시 전·현직 군수, 함께 근무했던 선·후배 공무원들의 업무 처리까지 감사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