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9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긴급 지원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장을 개소하고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사업은 정부의 ‘그냥드림 지원사업’ 전국 확대 시행 방침에 추진됐으며, 군은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고령분관 1층에 사업장을 마련해 군민 접근성을 높였다. ‘그냥드림 지원사업’은 기존 복지제도의 테두리 밖에 있거나 사회적 시선 등으로 선뜻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복지 지원사업으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 발생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 지원이 절실한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진된다.이날 개소한 고령군 그냥드림 사업장은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5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주 3회(화·수·목요일), 일 3시간(9:00~12:00)이며, 방문 시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패키지(1인당 3~5개 품목)가 제공된다.최근 실직이나 휴·폐업, 질병, 가족 돌봄 등으로 갑작스러운 생계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해 사업장에 방문해 기본 안내 및 복지 상담과 함께 필요한 생필품이 제공된다.고령군 관계자는 “당장 한 끼, 하루가 급한 위기 이웃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손길을 건넬 수 있게 되었으며, ‘그냥드림 지원사업’이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