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시설 정비 및 조경 공사를 마친 대가야수목원을 오는 12일 재개장한다. 대가야수목원은 초화·관목·교목 96종이 대가야 유물을 모티프로 한 여섯 가지 색을 주제로 자수화단과 함께 7개 화단으로 조성됐다. 낮에는 단장한 정원을, 해가 지면 은은한 조명이 밝히는 빛의 숲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가야수목원 재개장과 함께 ‘대가야 빛의 숲’도 다시 문을 연다. ‘대가야 빛의 숲’은 대가야수목원에 조성된 야간 경관 명소로, 바다·사막·극지방 등 일곱 가지 주제의 경관 조명과 포토존, 숲 전체를 화면 삼아 펼쳐지는 미디어 프로젝션과 체험형 미디어아트로 꾸며져 있다. 가을은 빛의 숲을 걷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낮에 수목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빛의 숲으로 이어지는 산책이 가능하다.고령군은 대가야 빛의 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10월 3일부터 24일까지 야간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숲해설가와 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 출발해, 한 시간여 동안 새로 조성된 화단과 빛의 숲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밤이 되면 깨어나는 숲의 생태를 체험 중심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만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또는 선착순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고령군 관계자는 “새 정원이 자리를 잡아가는 가을, 낮에는 색을 따라 걷고 밤에는 빛을 따라 걷는 대가야수목원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10-30 0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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