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치매안심센터가 제19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기억을 잇다, 마음을 안다’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치매 환자·가족을 응원하는 행사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운영했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환자들과 가족들은 그림, 도예, 종이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체험관에서는 기억력과 주의력을 자극하는 인지 향상 도구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간단한 체조, 촉감·후각·청각을 활용한 악기와 음악감상 등이 진행됐다. 또한 치매 예방수칙, 조기 검진 안내, 가족 돌봄 팁 등의 정보를 제공했다.행사를 참여한 주민들은 “치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작품을 보며 치매 환자분들도 우리와 똑같이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한다는 걸 느꼈다”며 “편견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마련한 이번 체험관과 전시회가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덜고, 함께 기억을 지키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