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국보 순회전과 연계해 마련한 ‘흙과 불이 빚어낸 기록, 도자기 이야기’ 강좌가 지난 21일 마지막 강좌가 열렸다.   강좌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대구박물관이 개최한 2026 국보 순회전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조선백자’ 연계 프로그램으로, 3회에 걸쳐 조선백자와 한국 도자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했다.제1강좌에서는 윤성용 전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국보 순회전의 의미와 공립박물관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에서 국보·보물급 문화유산을 만나는 의미와 지역 공립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2강좌에서는 강경남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이 한국 도자사의 흐름과 특징을 살펴보며, 우리 도자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소개했으며, 제3강좌에서는 임진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조선백자의 미술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중심으로 국보 순회전 출품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강좌에는 100명이 참여해 조선백자와 우리 전통 도자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보·보물급 조선백자를 관람한 뒤 관련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전시와 강의를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조선백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전화식 성주군수는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국보·보물급 조선백자를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우리 도자 문화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국보 순회전 ‘순백의 아름다움에 빠지다, 조선백자’는 오는 11월 2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백자 달항아리, 보물 백자 병, ‘천·지·현·황’ 명문 백자 등 국보·보물급 조선백자 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0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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