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역의 전통 농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경상북도 들소리 한마당’이 오는 24일 성주군 성밖숲 야외마당에서 열린다. 행사는 지역의 소중한 전통 농요를 보존·계승하고, 경북 지역 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문화예술분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성주 들소리보존회가 주관한다. 공연에는 성주 대장들소리를 비롯해 문경 모전들소리, 예천 공처농요가 참여해 각 지역 특색 있는 농요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또 영남성주지신풀이 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성주 대장들소리는 초전면 대장리 일대에서 전승된 농요로, 모심는 소리와 논매는 소리 등 농사의 전 과정이 담겨 있다. 2023년 성주군 향토 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같은 해 한국민속예술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이번 행사는 성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다양한 들소리가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자리”라며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성밖숲에서 우리 전통 농요의 신명과 공동체 정신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10-30 0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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