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고령유족회(회장 권영창)가 지난 20일 가얏고마을 강당에서 제9회 고령군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엄수했다. 전통 제례, 유족대표 인사, 추모사, 헌화·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된 합동위령제는 각 지역 유족회 관계자 및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해 한국전쟁 전후 시기에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고령군 관계자는 “희생사건의 사실확인과 희생자분들의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기까지 인고의 세월을 견뎌오신 유가족분들을 위로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용서와 화해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지역에서는 한국전쟁 전후로 국민보도연맹사건 및 민간인 희생자 사건으로 인하여 80여명이 무고하게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02: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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