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8일 가얏고 마을에서 고령향교 유도회원 및 지역 어르신 등 100여명을 모시고기로연 재현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조선 시대 목민관들이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기 위한 ‘기로연’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것이다.행사에서는 정광호 고령군수 권한대행, 나영완 군의장, 이홍식 고령향교 전교의 인사와 함께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으로, 영빈례(주인이 단상으로 손님을 모심), 입취위(주인과 단상 손님 마주보고 절), 작헌례(술상을 놓고 주인이 차례로 권배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상은 임태관(대가야읍·93·여), 홍우석(운수면·90·남) 어르신께서 받았다고령군은 이번 기로연을 통해 경로효친의 정신을 확산하고,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