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의 동일프로이데중고등학교(교장 이헌체)에서 지난 11일 특별한 강의가 있었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방문한 고려대학교 정진택 전)총장과 도서출판 동문선의 신성대 대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특강은 ‘대한민국 우주 시대를 대비한 엔지니어의 역할과 글로벌 리더십과 매너’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강의를 한 신성대 대표는 우리나라 다양한 CEO와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강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세계 각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리더들의 인생 스토리와 글로벌 매너의 구체적인 방법과 차이점을 소개했다.
신 대표는 일상생활에서의 인사, 차 마실 때의 자세, 대화 시 눈 맞춤, 계단을 내려올 때의 자세, 식탁 예절 등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들과 해외 리더들이 중시하는 매너의 차이를 설명했다.
또 직간접적으로 설명과 함께 실습으로 실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가르치며 학생들에게 많은 생각과 도전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의에 나선 고려대학교 20대 총장을 역임한 정진택 총장은 공학박사이자 학자로서 학생들과 함께 우주 시대를 대비해야 할 준비 사항에 대해 고민과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정 총장은 “한명 한명의 엔지니어가 이 시대를 위해 설계하고 형상화하며 과학적 사고를 통해 인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중고등학생들은 과학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 수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고, 독서와 여행, 봉사활동, 진로 체험 등을 통해 경험을 다양하게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또 “‘왜?’ ‘왜 안돼?’라는 질문을 통해 자발적 동기부여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하며, 국가와 사회와 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희망을 만들어야 하고, 자발성과 창의성을 지닌 학생들은 이 시대와 세상을 위해 자신만의 꿈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강사들과의 소통에 적극 참여했다.
질문 중에서 총장님의 연구 내용에 대한 질문들과 교육 및 학습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과 글로벌 리더십을 가지기 위한 문화 차이를 극복할 방법 등에 대한 세밀하고도 다양한 질문이 있었다.
이헌체 교장은 “이번 귀중한 만남과 강연을 통해 학생들은 또 한 번 도전과 성장이 될 것이며, 세상을 더욱 폭넓은 보는 시각과 지혜를 얻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2016년 7월 5일에 개교한 동일프로이데중고등학교는 대구동일교회(담임 오현기 목사)가 설립해 대안 교육기관 등록 학교로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인가받았다.
학생들은 국내 대학으로는 고려대학교(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고신대(시각디자인학과), 경북대(경영학과), 경상대(IT전공), 김천대(물리치료학과), 대구대(역사교육과), 영산대(간호학과), 충북대(경영학과), 한동대 등으로 다양하게 진학했다.
해외 대학으로도 미국 토레도대학교(간호학과), 미국 남플로리다주립대(IT전공) 등으로 졸업생들이 진학했으며,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국내와 해외로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