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9일 행정·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주민 중심 생활 SOC 공간으로 새롭게 건립한 쌍림면사무소의 준공식을 귀원리에서 개최했다.
쌍림면사무소 건립사업은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쌍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2023년 4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으며, 12월 공사에 착공해 2025년 3월 26일 연면적 1,623.51㎡,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준공했다.
준공된 쌍림면사무소는 그동안 노후하고 협소한 공공청사와 열악한 문화·복지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통합한 복합공간으로 면사무소, 대강당, 북스테어, 다목적프로그램, 취미 교실 등이 새롭게 조성돼 주민들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도 군민과 행정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