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이 5월부터 국보 순회전 특별전과 연계해 조선백자의 가치를 배우고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 ‘내가 만드는 백자, 달항아리’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존의 ‘토기공방’을 한층 발전시켜, 올해 개최되는 국보 순회전 특별전의 주제인 ‘조선백자’를 심도 있게 다루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제작 체험을 넘어 백자의 역사적 가치와 예술성에 대한 이론 학습과 물레 성형 등 전문적인 실습을 결합했고, 이를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국보급 문화유산의 정수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이다. 이번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정성을 들여 제작한 작품은 추후 전시관 로비에 별도로 전시될 예정이어서, 체험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교육은 5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은 초·중학생이며, 체험비는 1인당 3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성주군 관계자는 “하반기에 개최될 국보 순회전 특별전에 앞서, 어린이들이 백자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직접 빚어보는 경험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국보급 백자를 실물로 마주했을 때의 즐거움과 감동을 더욱 깊이 있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6-10-30 0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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