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 공무원으로 재직 후 퇴임한 공직자 모임인 고령군 행정동우회(회장 이호)가 지난 15일 경상북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 산불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호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원분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최근 고령군과 인근 성주군에서는 경북 북부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해주는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고령군 행정동우회는 1984년도에 창립해 오랫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4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서, 매년 지역 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