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역 어린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이라는 주제의 막대인형극을 공연하고 있다. 공연은 막대인형극 활동가로 양성된 한국부인회 회원 6명이 16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아토피 안심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11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및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공연하고 있다.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 막대인형극을 통해 피해야 할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강조하며, 대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서 골고루 먹도록 강조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은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 자가 관리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