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15일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리빙랩’을 실시했다.   리빙랩은 우리마을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주민 주도하에 일상의 문제점을 찾아 ICT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이날 리빙랩은 국토교통부 2025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 준비를 위한 사전절차로, 군민의 정책 참여도와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성주읍 스쿨존 일대의 교통편의 증진 및 보행자 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성주군은 성주읍은 고령층과 어린이 등 보행 약자 비중이 높고, 중심지 내 교통 혼잡 및 보행환경 미흡 등 도시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어,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체감형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모사업 참여 취지를 설명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촘촘하고 현실성 있는 방향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스마트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향후 스마트기본계획 수립해 성주군 전역으로 주민참여 기반의 스마트도시 정책을 확대하고,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고,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 연계 및 확대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