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가천면 금봉리 마을회관에서 금봉·중산리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가 지난 17일 열렸다.
행사는 지난 2월 20일부터 8주간 진행한 ‘참한별 온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을별 작품 전시와 약손봉사단 및 향기미용봉사단 등의 체험 부스 운영,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꾸려졌으며, 현장에서 복지서비스 상담도 실시됐다.
주민들은 “두 달간 다양한 활동들을 우리 동네에서 이웃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금봉리와 중산리가 어우러지는 잔칫날까지 마련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온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체험을 제공하고, 이웃끼리, 마을끼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주민과 더 가까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로 먼저 다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