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겨루기, 품새 2개 종목으로, 전국 34개 실업팀과 일반부 등 820명(겨루기 433, 품새 387)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은 뛰어난 기량은 뽐내 김은빈(-62kg급) 선수가 금메달, 신정은(-73kg급) 선수가 은메달을 수상했다.
박은희 성주군 여자태권도선수단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들의 보여준 땀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가오는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전국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좋은 소식을 군민들에게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태권도 팀이 되길 바라며, 선수들이 더욱 큰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