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봉축 법요식이 고령군 전통 사찰인 관음사와 반룡사에서 개최됐다.   관음사(주지 도명. 대가야읍)에서는 타종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반야심경 봉독, 봉축사, 발원문, 관불의식 순으로 봉축법요식이 진행됐으며, 오후 7시 30분부터 신도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중앙네거리 및 고령대가야시장길을 가로지르는 연등 행사를 했다.   반룡사(주지 중현. 쌍림면)에서도 고령군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다. 중현 주지 스님은 “오늘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주심에 감사드리며, 불자님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두루두루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행사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 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