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과서 수록 도서, 누적 판매 160만부를 기록한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이 오는 24일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업그레이드된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3개의 작품이 선정돼 국비 약 2억원을 확보했으며, 그중 한 작품이다.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은 2010년 첫 출간 이후 현재 초등학교 필수 도서자, 어린이 필독 도서로, 2019년 가장 많이 팔린 아동도서 1위로 선정된 바 있는 김리리 작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기 위해 판타지 요소를 결합한 창작 뮤지컬로, 호기심과 상상력을 펼쳐내고 만복이와 장군이가 신비한 떡집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을 마법 같은 시각적 연출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그려냈다.   뮤지컬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족 간의 문화 향유와 교육적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로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고,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아동들의 발달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스토리와 메시지를 아이들의 특수성과 부합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인공 만복이와 부모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는 기존 어린이 뮤지컬과 차별성을 드러내며,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높은 완성도로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 간다.   이번 공연은 <카라마조프>, <만덕> 등 우수한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개발해 온 ㈜아츠온의 제작으로, 뮤지컬 <아랑가>의 작가 김가람, 뮤지컬<번개맨>의 작곡가 혜윰, 뮤지컬 <알사탕>, <위키드>의 연출가 홍승희 등이 참여했다.   또한 뮤지컬<뱀프X헌터>, <리진>의 음악감독 엄다해, 뮤지컬<레드북>,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무대디자인 이은경,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조명디자인 민경수, 뮤지컬<지킬앤하이드>의 영상디자인 송승규 등 우리나라 최고의 창작진이 어린이 뮤지컬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도 공연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됨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우수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문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17 0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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