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2025년 상반기 모자보건 프로그램의 하나로 임산부 및 6세 미만 영유아 부모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9일이어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라탄 공예(우드 손잡이 트레이 만들기), 아크릴 백 꽃장식(프리저브드 플라워 활용) 체험을 통해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령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산후 우울증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한 간이 스트레스 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출산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고령군 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이 지역사회에서 교류하고,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육아로 지친 임산부와 부모님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