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9일 다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11개 학교, 총 68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권리교육 ‘함께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권리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인권 및 차별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민주적인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상 속 혐오 표현 및 차별 표현 찾기, 인권·권리에 대한 OX 퀴즈, 세계인권선언 및 유엔아동권리협약 책 만들기, 청소년 노동인권 침해 사례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권리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박현수 센터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우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