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10일 청소년문화의집 2층 동아리실에서 정기회의 및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문화의집 시설과 프로그램 모니터링 및 평가와 행사기획 및 운영에 관한 자문 참여기구이며, 지역 청소년 12명으로 구성돼 매달 회의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6월 프로그램 기획방안과 전반적인 운영을 논의했다.
회의 후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운영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유해 약물(술․ 담배 등) 판매금지 등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과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참여 위원들은 “우리 또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직접 캠페인을 기획·참여했다”며 “청소년도 사회를 바꾸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