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일 지역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 재난안전체험관과 합천영상테마파크, 고령 개실마을에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과 문화 체험 활동했다.
활동은 경상북도에서 일어난 대형산불 및 각종 사고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불감증이 팽배해져 청소년들에게실질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화재, 심폐소생술(CPR), 재난 안전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이후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아 과거 한국의 모습을 재현한 세트장을 둘러보고, 영화·드라마 촬영 현장을 체험하며, 문화적 소양을 쌓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령 개실마을에서는 우리의 전통 음식 칼국수 만들기 체험과 직접 만든 칼국수를 먹으며 힐링했다.
박현수 운영대표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재난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