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회장 김민규)가 상반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고령 장기리 암각화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했다.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2006년 국가유산을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으며, 2021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주변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문화유산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등 고령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국가유산 홍보와 고령군에 산재한 소중한 세계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