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지역 고추재배 농가 5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 재배 기술 교육했다.   교육은 본격적인 고추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재배 기술을 핵심내용으로, 탄저병, 바이러스 등의 병해충 방제 기술 및 고추의 작물 생리와 비료사용법 등 구체적인 사례와 사진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 했다.   참석한 농가들은 “성주군은 전국 제1의 참외 주산지로 참외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수시로 받을 수 있지만 고추 교육은 받을 기회가 없어 영농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기술센터에서 꼭 필요한 알찬 내용으로 적기에 교육해주어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주군은 참외뿐만 아니라 고추, 취나물, 상추, 사과, 포도, 자두, 배, 딸기 등 다양한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다”며 “작물별 특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설·추진하는 등 농업 조수익 1조원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