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건강 교실 엄마와 아기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난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출산양육지원센터 교육실과 건강 교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임산부 1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은 △산전 힐링 요가 △산후우울 예방 심리상담 △행복한 부부 소통법 △신생아 케어 △모유수유 교육 등 임신·출산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전문 강의 △공예 프로그램 ‘꼼지락태교교실’로 임산부의 신체적·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일부 회차는 비대면 DIY 실습 키트를 제공해 가정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 참가자들이 실제로 어떤 부분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설문조사를 통해 향후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건강 교실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임산부들이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며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반에 출산과 양육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