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보훈단체연합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 및 보훈회관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어린이집 등 아동대상 ‘호국영웅 만남의 날’을 2일 초전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행사는 2024년 보훈회관 건립 후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심어주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과 세대 간 교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보훈단체 회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며 12월까지 지속 운영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주군의 독립운동가 88인zone, 6·25전쟁·베트남 전쟁 등 패널이 전시된 기억의 방을 둘러보고, 보훈회관 내 입주한 9개 단체 국가유공자 회장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동들과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일깨운다. 김태현 성주군 보훈단체연합회장은 “이번 어린이집 아동들의 방문은 보훈회관이 단순한 보훈 가족들의 공간을 넘어 세대 간 연결과 나라사랑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 문화가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