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9일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맞춤형 농식품 가공창업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아카데미에서는 식품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만 19~45세)을 위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며,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식품미생물, 온라인 마케팅, 성공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포함하고 있다. 교육은 총 5회차 20시간의 가공이론교육으로, 교육 후 실습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이 3회차로 진행될 예정으로, 과정은 7월 7일까지이며,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식품정보원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이번 과정에는 총 29명의 교육생이 선정됐으며, 청년층 비율이 약 60%에 달해 지역 청년들의 농식품 가공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성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창업 육성이 미래 성주군 식품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뿐만 아니라 가공지원센터 시설 활용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