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2일 농업인 및 양봉업 종사자 45명을 대상으로 수정벌 관리 방안 교육했다.     교육은 수정벌 소실 증가에 대응하고, 양봉업 종사자들에게 효과적인 수정벌 관리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이시혁 서울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청, 농약과 벌의 관계를 중심으로 수정벌 소실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관리 방안을 전달했다.   이 교수는 양봉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정벌의 건강 관리와 농약 피해 최소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수정벌의 소실 원인, 농약 사용 시 유의사항, 건강한 수정벌 관리를 위한 전략 등을 다루었으며,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았다.   수정벌은 농업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존재로, 그 소실은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문제였다. 이에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수정벌 소실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수정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향후에도 수정벌 관련 심화 교육과 현장 실습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수정벌 소실 문제는 농업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수정벌을 보다 잘 관리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