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16일 국가지정 문화유산(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 주산성 등)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고령군의 현안 사업인 주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비롯한 지산동 고분군 5호분 정밀 발굴조사, 사부동과 기산동 요지 시‧발굴 조사 등에 대한 사업 설명과 더불어 대가야 고도 지정에 따른 고령군 고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및 대가야 고도 지정 이후 증가하는 방문객에 대비해 시설정비에 힘쓰는 것과 동시에 가야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대가야 왕도 고령군을 정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장차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