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13일 경주에서 열린 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회에서 경상북도 전체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9월 4일 환경부가 주관한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경상북도 주관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고령군의 환경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기초자치단체를 △1그룹(배출업소 60개소 미만) △2그룹(60~220개소 미만) △3그룹(220개소 이상)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 및 고발률, 환경관리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령군은 가장 많은 배출업소를 관리하는 3그룹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점검률 100% 달성과 함께 배출업소 기술지원, 지도점검 우수사례 등 환경관리 역량 강화에서 만점을 받아 그룹 내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그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경상북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정부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경상북도 전체 1위를 달성한 것은 고령군의 뛰어난 환경관리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