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19일과 20일 성주고와 성주여고 1~2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자동차 기술 캠프를 추진했다. 캠프는 성주형 U시티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첨단 자동차 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일정은 대구대학교 기계공학부의 실험실 투어로 시작으로, 로봇공학과 관련된 로봇 씨름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설계 소프트웨어와 3D프린팅 체험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기술을 경험하고,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체험이 이뤄졌다.   참여한 성주여고 1학년 한 학생은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어 재미있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며 “향후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학생들이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성주형U시티 프로젝트가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