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국가유산청이 주최한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성주향교 인성사랑(愛) 캠프’사업이 전국 우수를 수상했다.     이 사업은 닫히고 잠자고 있는 지역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매년 국가유산청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올해 △생생문화유산(태교여행 1박2일) △향교활용사업(성주향교 인성사랑(愛) 캠프 등) △서원활용사업(회연서원 백매원카페 등)을 추진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우수사업에 선정된 ‘성주향교 인성사랑(愛) 캠프’는 ‘사람냄새 풍기는 성주향교’라는 기본에 충실한 인성교육, 로컬자원인 참외를 활용한 요리체험, 특별한 밤을 제공한 향교스테이 등을 운영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참가했다. 특히 지자체, 수행단체, 향교 관계자가 협심해 진정성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내년에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이 지역민을 포함한 국민에게 일상에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나아가 문화관광 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