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고령군립요양병원에서 치매 환자 지원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운행 프로그램을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25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은 치매 환자의 약 40%는 불안, 초조, 망상 등의 증상으로 인해 목적이 불분명한 배회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이 버스정거장은 치매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향길과 살던 집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기다림의 장소로, 이는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소중한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버스정거장 공간에서는 ‘몸 튼튼, 두뇌 튼튼’ ‘GOGO장’ ‘고령장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의 교육으로, 환자들의 자립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하하호호 버스정거장이 치매 환자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휴식처가 돼 긍정적인 치료 변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18 04:27:44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제호 : 고령성주시대본사 :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3길 7 102동102호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북 아 00790 등록(발행)일자 : 2024년 5월 4일
발행인 : 이호 편집인 : 이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호 청탁방지담당관 : 이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호 Tel : 054)954-2000 e-mail : gsinews@gsinews.kr
Copyright 고령성주시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