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업기술센터가 2025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참외, 사과, 벼 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참외 과정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발생하는 애로사항 문제 해결을 목표로 참외 재배 시 문제가 된 발효과 다발생, 담배가루이 방제대책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사과 과정은 착색 불량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와 해결방안,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고품질 사과 재배 기술교육이 진행됐으며, 벼 과정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기술 및 주요 병해충 관리를 위한 기술 및 실천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전문가의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농가가 당면한 고충을 해결하는 시간과 농기계 안전사용교육, 공익직불제, 사과궤양제거방법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도 병행하면서 교육 계획 인원 190명 대비 662명이 참석해 348%의 출석률을 보였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품목별 고품질 재배 기술을 배워 농사에 실질적 도움이 됨은 물론, 최근 문제시되는 주요 농업 병해충 방제 기술을 교육하는 등 맞춤형 전략과 성주참외농업대전환에 적극 지원해 참외 조수입 7천억, 농업 조수입 1조원의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 부자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도희재 의장은 “성주참외대전환을 위해 농업인이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데 의회에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것이며, 올해도 꾸준히 군민과 소통하고 실천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