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1일 고령군농촌활성화센터 2층 강당에서 8개 액션그룹, 전문가, 신활력추진단, 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액션그룹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 결과 품평회를 개최했다.     고령군 신활력플러스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은 각 액션그룹별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제작해 시장 상품성을 부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6개의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8개 팀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품평회는 선정된 8개의 액션그룹이 제작한 시제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한 시장성을 검증해 문제점 도출 및 보완 방안을 모색했다.   각 액션그룹들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웰빙식혜, 도시락, 딸기청 만들기 체험키트, 보리100% 전통주, 벌꿀을 활용한 화장품, 철갑상어를 활용한 건강식품, 고령군을 대표하는 이미지 굿즈, 청년 문화 콘텐츠 등의 제품을 발표하며,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을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이후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하며, 향후 제품 개발 및 사업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다양한 액션그룹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점차 현실화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이 스며있는 상품이 개발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신활력플러스추진단 서철현 단장은 “이번 품평회로 지역 내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자생·자립할 수 있는 지역 인적자원 육성을 통해 고령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