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축산단체협의회가 지난 21일 군청에서 구교철 회장 등 7개 생산자단체 관게자와 이병환 성주군수와 허윤홍 부군수 및 축산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축산인 가축방역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는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더해지는 가운데, 친환경 축산, 깨끗한 축산을 실천해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성주 달성을 위한 것이다.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럼피스킨병 등의 연이은 발생으로 인해 축산인들의 모임을 금지해 왔었으나, 2025년 성주군 축산 발전의 토대가 될 축산과의 신설 및 오랜 기간 이어진 질병 발생에 대한 방역 의지를 위한 것으로, 2025년 가축방역심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방역 결의를 다졌다.
가축방역 결의문 낭독, 방역 결의 구호, 기념촬영으로 진행된 이날 구교철 성주군축산단체협의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으로 힘들었던 2024년 한해를 돌아보며, 빈틈없는 방역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 및 축산 발전을 위한 축산인의 단합을 위해 축산인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독려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인근 지역에서 가축 질병이 발생되고 있는 와중에 가축 질병 없는 농장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농가의 헌신과 담당 부서의 노고”를 치하하며 “다 함께 발전하는 축산을 위하여 깨끗한 축산환경을 토대로 한 자율방역”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성주군 축산인의 염원이었던 축산과가 신설된 만큼 민관이 협력해 축산 발전을 기반으로 성주군 농업조수입 1조원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