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22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참외 들녘별 병해충 모니터링 요원 발대식을 개최하고,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배가루이를 선제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1년 차 사업에서 선발했던 모니터링 요원 20명을 올해에는 30명으로 확대해 더 강화된 예찰망과 즉각적인 조치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발대식에는 2년 차 사업 추진 방향과 올해 주요 병해충 예찰·방제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예측되는 애로사항과 효과적인 방제 방안을 논의했으며, 모니터링 요원들에게는 참외 병해충 예찰 기법, 방제 기술, 안전 사용 기준 등에 대한 실무 교육이 있었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년 차 사업을 통해 신속한 예찰과 초기 방제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욱 치밀하고 체계적인 예찰망을 구축하고, 단계별 방제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성주참외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