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인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군)은 지난 4일 같은 상임위 소속 박덕흠·서천호 의원 및 박덕흠·이양수·김선교·정희용·서천호·김상욱 의원실 보좌진들과 함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회 회관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 소속 단체장들과 주요 농정현안을 논의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종협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한국4-H중앙본부,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등 6개 종합농업인단체의 연대체다.
간담회는 한종협 상임대표인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장, 전병설 한국4-H중앙본부 회장, 김향숙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농정의 방향을 정하기 위해서는 직접 찾아가서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농업·수산업 단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정례화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입법적·정책적 대안 마련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종협은 △저율관세 활용 농산물 수급정책 개선 △정부발행 상품권 농촌 사용처 현실화 △농업부문 조세감면 일몰기한 연장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 안정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확보 △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 등 6대 농정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농업 예산 부족분 대책마련 △청년 농업인 육성 예산 확보 △청년농업인들을 육성하고 지원해나가기 위한 `한국 4-H활동 지원법` 개정 △농업예산의 지속적 확충 △여성농업인 겸업 관련 제도정비의 필요성 등 건의사항을 의원들에게 전달했다.
건의사항을 전달받은 정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님들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