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10일 민선 8기 고령군 주요 사업의 예산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방문은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지방재정 확보에 적극 대응하고, 특히 정부 추경예산 수립 시 필요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는 등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가야 고도’로서 도시 기반을 갖추기 위한 주요 사업의 지원 당부를 위한 것이다.
이날 국회에서 이남철 고령군수는 정희용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해 △대구경북권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달빛철도 ‘고령역’ 지정(유치) △고령 ‘대가야 고도(古都)’ 관련 사업 추진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국비 확보 및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이지만 국회와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협력 대응함으로써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예산확보로 군정 주요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경쟁력 있는 지방 소도시로서 한 단계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