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4일 고령군 대가야역사공원 및 대가야시장 인근에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큰 봄철 동안 군민들과 함께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파가 몰리는 장날 대가야시장 인근에서 실시됐다.
이날 50여명의 산불진화대와 산불 방지 업무 관계자들이 대가야시장을 도보로 이동하며 군민들의 손을 맞잡고 산불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산불 예방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령군은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민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 노력한 결과,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고령군의 주인인 군민들이 스스로 산불 예방에 동참해서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세계유산 도시 고령을 멋지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