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에서 공무원으로 재직한 후 퇴임한 공직자 모임인 고령군행정동우회가 28일 오전 11시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회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차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보고와 회칙개정, 2025년 사업계획 및 임원개편이 있었고, 정기총회에 이어 회장단 이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도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곽용환 전) 고령군수, 김수호 고문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으로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동고령산업단지관리공단 김영달 이사장, 고령문화원 신태운 원장, 이태근 전) 고령군수, 성산이씨 고령군 청장년회, 성산이씨 대구화수회 이동환 회장, 고령군산림조합, 고령인터넷뉴스 독자편집위원회, 고령군관광협의회, 영우회 등 에서 축하화환을 보내와 축하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이임하는 송재영 회장은 지난 5년간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행정동우회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길 바라며, 신임 이호 회장의 힘찬 출발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고령성주시대 발행인인 이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행정동우회가 지역발전에 동참하는 동우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동우회의 위상을 높혀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이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퇴직하는 후배 공무원들이 동우회에 가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취미클럽 활동, 군정 참여와 홍보, 복지시설 위문, 군정 모니터 역할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강조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회원 간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고가 많았던 송재영 회장님 및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이호 회장님과 함께 행정동우회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또한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노성환 도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행정동우회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고령군행정동우회는 1984년도에 창립해 오랫동안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국가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4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며, 매년 관내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