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2025년 봄을 맞아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읍면 사회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깨끗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읍면 릴레이 줍깅데이’를 실시한다.
10개 읍면에서 이달부터 5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줍깅데이는, 겨우내 하천변과 들녘 곳곳에 쌓인 각종 영농폐기물과 쓰레기 등을 수거해 군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도모하고, 다가오는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맞아 성주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일 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선남면에서는 주민 200여명이 선남면 파크골프장에 집결해 각 기관·단체별로 분담구역을 지정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 총 4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명길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은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깨끗한 성주를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정화 활동과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새봄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귀한 시간을 내어 준 읍·면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 취약지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