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1일 고령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17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578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교폭력의 개념과 주요 유형(성폭력, 교제 폭력, 사이버폭력 등)을 설명하고, 피해 학생 보호 및 가해 학생 처벌 규정,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딥페이크와 사이버불링 등의 최근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다.   학교폭력의 많은 가해자가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뒤를 신체 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 등이 차지했다. 사이버폭력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발생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박현수 고령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를 꺼리거나 성적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불안해하며, 평소와 다른 모습이나 행동을 보일 경우, 학교, 이웃, 보호자가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며 “학교폭력은 초기에 빠르게 알아차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지역사회 모두가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종편집: 2025-06-17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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