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회장 김민규)가 지난 20일 지산동 고분군 일원에서 유희순 군의회 부의장 외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분군 주변 환경정화 활동했다.
정화 활동은 고령 대가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2006년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한 것으로, 2021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주변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선진지 견학 및 정기 연수회를 통해 지역 내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고찰하고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문화유산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김민규 회장은 “고령 대가야축제를 대비하여 바쁘신 와중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가져 고령군 문화유산 주변의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소중한 세계유산을 보존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