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신선)가 지난 27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고령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사회 여성단체 상호 간의 발전과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국가 발전 사업과 지역사회 발전 사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돼,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배달봉사, 미용 봉사,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결혼이민여성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랑의 실천자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백신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모금 문의는 고령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 950-6231~6233) 및 읍·면사무소로 연락하면 성금 기부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