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 7일 가천면 동원1리 마을회관에서 동원1리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동아리 육성 1차(원예가드닝)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마을 주민 20명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일년초 식재에 대한 이론 교육, 관리 요령 등을 배우고 직접 화분에 일년초를 심는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식물을 식재하고 식물을 케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과 손가락을 사용해 미세한 근육을 발달시키고, 직접 식물을 키우고 관리하는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유도하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개발사업에서 주민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 사업이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1리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은 2024년부터 노노케어프로그램(실버요가 교실, 원예 가드닝 교실, 목공예 체험교실), 클린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올해까지 주민동아리 육성, 마을 주민 안전교육, 선진지견학, 양촌 네트워크 데이 및 마을 역사 기록화 사업을 끝으로 사업은 모두 마무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