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제주고산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성주군 용암농협공판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성주군의 유통구조와 산지 참외 공판 현황을 견학했다.
용암농협은 성주 참외의 우수성과 유통구조를 설명하고, 홍보했으며, 방문단은 성주조공법인, 유통센터 및 용암면 농산물공판장 등을 방문해 성주 참외 유통 현장을 둘러봤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성주군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12개소와 공판장 5개소를 운영해 성주참외 수급을 체계화하고, 용암농협 공판장을 포함한 지역의 공판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용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성주군은 전국 참외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국 1등 참외 생산지로, 성주 참외 유통량의 60%를 지역 내에서 처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면서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정보를 제주 감귤뿐만 아니라 제주농산물 산지 유통구조에 접목할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