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 5명이 25일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기부에는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청훈 농협은행 부행장, 임도곤 농협손해보험 부사장, 김종권 농협파트너스 대구경북지사장, 김영희 동대구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5명이 참여해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령 출신 범농협 임직원의 고향사랑기부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번 기부 또한 이러한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직원들과 함께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 주신 고령군 출신 범농협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들을 모아 고령군의 새로운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부금 유치와 기금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