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이 지난 25일 수촌1리 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수촌1리와 운정1리 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한별 이동복지관 행사를 개최했다.
참한별 이동복지관은 10개 읍·면에 접근성이 취약한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온(溫)동네 스무바퀴’를 진행한 후 프로그램 수료를 기념하는 자리로, 작품 전시, 네일아트, 쑥뜸 등 체험 부스 운영과 복지서비스 상담, 이동 밥차 운영 등으로 주민에게 다양한 여가 및 문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여철동 수촌1리 이장과 한경섭 운정1리 이장은 “두 달 동안 경로당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두 마을이 모여 잔치까지 하니 너무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성주군과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수촌1리, 운정1리 마을 주민들이 화합해 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이 즐거운 성주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