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5일부터 장애인 평생학습관(고령군 장애인복지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 배려계층 지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스포츠 교실 ‘슐런’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15차 진행될 예정이다.
슐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장애의 유무, 정도에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한 새로운 스포츠 종목으로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운영되고 있는 스포츠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프로그램 부족에서 오는 사회적 소외감 및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지속적인 소규모 자조 모임으로 사회적 관계를 해소하고, 장애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장애인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사회에서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